베이프 롱슬리브 001LTM301311BLK 모델은 스트릿 패션의 끝판왕답게 입자마자 존재감이 확실하더라고요. 2주 동안 주구장창 입어본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 이름값 하는 녀석이에요 💛

흔한 무지티 대신 베이프를 선택한 이유
가을이라 가볍게 입을 롱슬리브를 찾고 있었는데 사실 처음엔 그냥 가성비 좋은 무지티를 여러 장 살까 고민했거든요.

근데 막상 입어보면 그 특유의 밋밋함 때문에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엔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지르기로 마음먹고 스투시랑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bape만의 독보적인 카모 감성을 선택했어요 ✨
일단 브랜드 인지도 자체가 워낙 높아서 소장 가치도 충분하고, 나중에 리셀 시장에서도 인기가 꾸준하니까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실물 보자마자 감탄한 디테일과 퀄리티
택배 받자마자 뜯어봤는데 에이프 헤드 로고와 카모 패턴이 주는 그 아우라가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
확실히 프리미엄 스트릿 브랜드라 그런지 자수 로고나 라벨 같은 세부적인 마감이 엄청 정교해요.
무엇보다 소재가 엄청 탄탄하고 두께감 있는 면이라 한두 번 세탁한다고 흐물거릴 재질이 절대 아니더라고요!!

특히 목 시보리랑 소매 끝단이 견고하게 마감된 게 제일 맘에 들었어요.
이런 롱슬리브는 몇 번 입으면 소매가 늘어나서 보기 싫어지는데, 이건 핏이 딱 고정되는 느낌이라 오래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직접 입어보고 깨달은 사이즈 선택 팁
베이프는 일본 사이즈 기준이라 무조건 사이즈 업이 필수라는 점, 다들 알고 계셨나요? 😱
키 176cm에 몸무게 72kg, 평소 100(L) 사이즈를 정핏으로 입는 저도 이번엔 size 4를 골랐어요.
직접 실측을 확인해보니까 size 4 기준으로 가슴단면이 66cm, 총장이 77cm 정도 나오더라고요.

제가 입어보니까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세미 오버핏으로 딱 예쁘게 맞더라고요 ㅎㅎ
만약 정사이즈로 샀으면 아마 쫄티가 됐을지도 몰라요… ㅠㅠ
면 소재 특성상 세탁 후 수축이 살짝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더 넉넉하게 갔는데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
열흘 넘게 입어보며 느낀 솔직한 생각
요즘 날씨가 딱 선선해서 단독으로 입고 나가기 너무 좋은데, 30분 넘게 걸어 다녀도 땀 흡수가 잘 돼서 쾌적하더라고요.
다만 솔직히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아무리 브랜드 값이라지만 티셔츠 한 장에 149,000원이라는 가격은 가성비 면에서 살짝 망설여지긴 해요 (내 지갑 눈감아…)
그래도 한 번 사두면 몇 년은 거뜬히 입을 내구성에 디자인까지 완벽하니까 결국은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특히 밤에 조명 아래서 보면 그 패턴 디테일이 더 살아나서 친구들도 다 어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
가품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올가을 스트릿 코디 완성하고 싶다면 진심으로 강추하는 아이템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