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 선물 고민하다가 결국 라코스테 브이넥 경량 패딩 점퍼 BF8407-56N MXQ로 결정했는데 진짜 대만족이에요.
선물하기 전에 제가 먼저 슬쩍 입어봤는데 디자인부터 무게감까지 고급스러움 그 자체더라고요. 💛

부모님 선물로 라코스테 브이넥 경량 패딩 점퍼 BF8407-56N MXQ를 선택한 이유는 결국 브랜드의 클래식함 때문이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 제품들도 알아봤는데 역시 선물용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특히 엄마 연령대에서는 라코스테라는 브랜드가 주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있어서 실패가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ㅎㅎ
직접 받아보니 클래식한 다이아몬드 퀼팅이 일반적인 가로 줄무늬 패딩보다 훨씬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제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브이넥 라인도 너무 깊지 않아서 단독으로 입어도 예쁘고, 나중에 더 추워지면 코트 안에 레이어드하기 딱 좋은 깊이더라고요. ✨

평소 55 입는 제가 size 1을 착용했을 때 핏은 예쁘지만 암홀이 생각보다 슬림해서 사이즈 선택이 중요해요
제 신체 스펙이 키 163cm에 몸무게 52kg 정도 되는데, size 1(총장 71.25cm) 을 입었을 때 엉덩이를 반 정도 덮는 아주 안정적인 기장감이더라고요.
가슴 단면이 51cm라 얇은 셔츠나 기본 티셔츠 위에는 여유 있게 맞는데, 팔 쪽 암홀 라인이 꽤 슬림하게 나왔어요.
두꺼운 기모 후드티나 오버핏 니트 위에 입으려고 하면 어깨랑 팔뚝 부분이 좀 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엄마한테는 한 사이즈 업해서 size 2를 드리는 게 편하게 입으시기 더 좋을 거 같아서 최종적으로는 교환까지 고민했답니다.
만약 안에 껴입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한 사이즈 업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세련된 다이아몬드 퀼팅 덕분에 일반 경량 패딩 특유의 내복 같은 느낌 없이 우아하게 연출되는 게 큰 장점이에요
예전에 제가 입던 저가형 경량 패딩은 지하철 타면 다 똑같은 옷 입은 것 같아서 민망할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이 BF8407-56NMXQ 모델은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단독 아우터로 입어도 '옷 갖춰 입었다'는 느낌이 확 살아요.
가슴팍에 박힌 초록색 악어 로고가 주는 포인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
아침 기온이 12도 정도로 쌀쌀할 때 입고 나갔는데, 바람은 잘 막아주면서 무게는 거의 안 느껴질 정도로 가벼워서 어깨가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
진짜 공기처럼 가볍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무게감이었어요.

30만원대라는 가격이 SPA 브랜드에 비하면 비싸지만 로고에서 오는 만족감과 활용도를 생각하면 후회 없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성비만 따진다면 유니클로나 자라 같은 곳이 나을 수도 있어요.
경량성 위주 제품이라 충전재가 아주 빵빵한 편은 아니어서, 영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에 이거 하나만 입기엔 무리가 있거든요.
하지만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그리고 봄 환절기까지 일 년에 6개월 이상은 손이 갈 아이템이라 뽕 뽑기(?)에는 최고라고 봐요.
코트 안에 받쳐 입었을 때 브이넥 라인이 셔츠 깃이랑 딱 예쁘게 맞아떨어지는 걸 보고 역시 비싼 건 디테일이 다르다 싶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이라 부해 보이지 않아서 오피스룩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나 얌전한 스타일 좋아하는 엄마들께는 이만한 선물이 없을 거 같아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제품이라 인생 경량 패딩으로 임명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