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플랫폼 1135092BCDR 번트시더 모델을 신어보니 왜 다들 플랫폼에 열광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키 162cm인 저를 순식간에 167cm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부츠라 요즘 제 문신템이 되었거든요 😊

비율은 살리고 싶은데 어그는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사실 저는 가을만 되면 어그 부츠를 꺼내 신는 '어그 러버'인데 한 가지 늘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기존 클래식 라인은 굽이 낮아서 그런지 와이드 팬츠나 롱스커트에 매치하면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ㅠㅠ
비율이 좋아 보이려면 굽이 좀 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불편한 힐을 신기는 싫고…
어그의 그 포근함은 유지하면서 다리 라인까지 싹 잡아줄 수 있는 아이템을 미친 듯이 찾아 헤맸답니다 ㅎㅎ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어그 스웨이드 레더 미니 플랫폼 부츠였어요!!


흔한 체스트넛 대신 선택한 번트시더의 깊이감
처음엔 다들 신는 체스트넛 컬러를 살까 고민했는데 제 눈을 사로잡은 건 1135092BCDR 모델의 번트시더(Burnt Cedar) 컬러였어요.
실물로 보니까 일반 브라운보다 훨씬 깊이감 있는 다크 브라운 톤이라 진짜 고급스럽더라고요 ✨
무엇보다 밝은 컬러보다 오염 관리가 훨씬 쉬워 보여서 덜렁거리는 저한테는 딱이다 싶었죠!!

실제로 신어보니 웬만한 먼지는 티도 안 나고 비 온 뒤 살짝 젖은 길을 걸어도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ㅎㅎ
5cm 플랫폼 굽이 주는 확실한 변화
이 부츠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약 5cm 높이의 두툼한 플랫폼 굽이에요!!
처음 신었을 때 시야가 확 높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
평소 240mm 신는 발볼 9cm인 제가 반 사이즈 업해서 245mm를 골랐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이게 발목 입구가 꽤 좁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정사이즈 샀으면 발 집어넣을 때마다 전쟁 치를 뻔했더라고요 ㅠㅠ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좀 있는 편이라면 무조건 5mm 정도 업하시는 걸 추천해요!!

울트라 미니 기장과 양털 안감의 조화
기장감도 신의 한 수인 게 울트라 미니 기장이라 발목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거든요.
덕분에 레깅스에 매치해도 다리가 진짜 길어 보이고 와이드 팬츠 밑으로 살짝 보이는 플랫폼 굽이 힙한 무드를 완성해 줘요 🙌
안에는 부드러운 양털 안감이 발끝까지 꽉 차 있어서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발 시릴 걱정은 전혀 없더라고요.
다만 통굽이라 그런지 유연함은 좀 떨어지는 편이라 처음엔 걸음걸이가 약간 로봇 같아지긴 했어요 ㅎㅎ
특히 뒷꿈치가 살짝 헐떡이는 현상이 있는데 두툼한 양말 신고 끈을 잘 조절해주니까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신어보기 전후의 비율 차이가 말도 안 돼요
이전에는 일반 어그 부츠 신으면 귀엽긴 해도 '비율 포기'였는데 이건 신는 순간 모델 핏이 나오더라고요.
무게감이 조금 느껴지는 편이라 장시간 보행 시에는 발에 피로감이 좀 쌓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 미친 비율과 고급스러운 번트시더 컬러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ㅎㅎ
비율 고민 중이시라면 진심으로 추천하는 인생 부츠예요 👇



